베트남이슈 메콩델타 '허브' 껀터시, 제조업체 93% 조업 중단에 지역 경제 '초토화'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1-08-19 09:51 본문 껀터시 짜녹 산업단지에 입주한 한 제조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해당 산업단지가 일시적으로 폐쇄됐다/출처=카페에프 코로나19 확산으로 베트남의 메콩 델타 중심 도시인 껀터시 지역 경제가 마비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껀터시 인민위원회 산업무역국에 따르면 "껀터시 내 제조업체 1090곳 중 약 93%를 차지한 1018곳의 조업이 중단돼 7만 명의 근로자가 휴직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이 가운데 껀터시의 수출가공단지 및 산업단지에 입주한 제조업체 170곳 중 20곳만 조업을 이어 가고 있다. 조업 중단으로 휴직 중인 근로자 수는 3만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껀터시 짜녹(Trà Nóc) 산업단지에 입주한 한 수산물 수출가공업체 관계자는 "지난달 중순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속출한 이후 우리 회사는 회사 여건상 '공장 내 숙식 및 작업' 지침을 준비하지 못해 3000명 이상의 근로자들이 휴직 중에 있다"면서도 "조업은 중단 됐지만 휴직 중인 근로자들에게 매일 10만동의 식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회사 사정을 전했다.앞서 지난달 13일 껀터시 인민위원회는 현지 지역 내 있는 제조업체에 '공장 내 숙식 및 작업' 지침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이후 16일부터 '공장 내 숙식 및 작업' 지침을 준비하지 못한 제조업체들은 잠정적으로 조업을 중단해야 했다.특히 껀터시의 기업들 대부분이 중소기업 수준으로 당국의 '작업 지침'을 충족하지 못하는 여건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경제 수준에 맞는 관련 지침을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중론을 이뤘다. 최근에는 '공장 내 숙식 및 작업' 요건을 충족한 제조업체 3곳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해 이 업체들 마저 조업이 중단되는 사태를 맞이했다.껀터시는 지난달 8일부터 지금까지 지역사회 확진자 3313명이 집계됐다. 봉쇄된 지역은 170곳에 달했다.지난 2020년 기준 껀터시는 총 상품 가치액은 100조동, 소매 및 유통 총액은 150조동, 수출액은 20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메콩델타 '허브'로 불리고 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