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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베트남, 봉쇄 피하려 냉장탑차에 목숨 맡겼다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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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1-09-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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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봉쇄 피하려 냉장탑차에 목숨 맡겼다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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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조치를 피해 좁은 냉장탑차에 올라 고향에 돌아가려 한 일행 15명이 베트남 현지 공안에 적발됐다/출처=VTC 뉴스

 

베트남에서 코로나19 보다 더 무섭다는 봉쇄 조치를 피하려 냉장탑차에 목숨을 맡긴 채 고향으로 돌아가려 한 사건이 적발됐다. 

만에 하나 운전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냉장탑차 환풍기 등에 문제가 생겨 숨을 못쉬어 목숨까지 잃는 아찔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다.

지난 12일 저녁 10시경, 베트남 동남부 지방에 위치한 빙투언성 함떤현 인근 '코로나19 검문소'에서 한 냉장탑차를 상대로 검문이 이뤄졌다.

한 공안이 차량 뒤편 냉장 문을 여는 순간 15명의 현지인들이 발 디딜 틈도 없이 쪼그려 앉아 땀에 흠뻑 젖어 있는 안타까운 모습이 공개됐다.

일행 중 몇사람이 멀미를 호소하며 운전사에게 에어컨을 꺼달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숨도 제대로 못쉬며 온 몸이 땀에 젖은 것이다.    

이들 대다수는 호찌민에서 거주하고 있던 중 '사회적 격리' 기간에 일자리를 잃어 생활고에 시달려 고향인 베트남 중부 지방 꽝찌성, 응에안성 등으로 돌아가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적발 이후 이어진 조사에서 이들 일행 중 한 사람은 "호찌민에서 장기간 시행 중인 '사회적 격리'에 더는 견디지 못해 고향으로 돌아가려 했다"며 "냉장탑차 차주에게는 한 사람당 70만동을 주는 조건으로 냉장탑차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을 접하는 순간 영국에서 지난 2019년 10월 23일에 발견된 냉동 컨테이너에 몸을 싣고 밀입국하려다 숨진 베트남인 39명 사건이 스쳐 지나갈 정도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아프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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