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하노이, "15억동 손에 쥐어도 살 아파트가 없다"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1-10-13 11:37 본문 출처=노동신문 결혼을 앞둔 베트남 현지 직장인 딩 뚜언 럼(29세)씨는 하노이 외곽 지역 주변에 15억동(약 8000만원) 수준의 방 두 개 짜리 새 아파트를 사기 위해 시장 조사에 나섰다. 럼씨는 하노이 외곽 지역에서 15억동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딴판이었다.그는 "대다수 아파트 분양 시장에 나온 종류는 중·고급형 아파트로써 나 같이 재원에 한계가 있는 서민들이 살 수 있는 아파트는 없었다"며 "특히 하노이 외곽지역에서 시내까지 1시간 거리에 있는 아파트 중 15억동 수준으로는 찾아 볼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베트남의 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로 신규 공급량이 현저히 떨어진 것도 지적됐다.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베트남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하노이 부동산 시장에서의 아파트 신규 공급량은 작년 대비 7% 증가한 1만1430채를 기록했지만, 3분기만 놓고 보면 작년 대비 1% 감소한 3483채를 기록했다.이 가운데 1만1430채의 신규 공급량 중 93%가 하노이 동쪽(남뜨리엠)과 서쪽(서호)의 대도시에 집중했다. 하노이 외곽 지역으로 꼽히는 동아잉현과 자럼현 등에서는 새 아파트를 찾을 수가 없었다. 또 다른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Savills) 하노이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뜨리엠(Từ Liêm)구의 부동산 평균 가격이 연간 10%씩 증가했고, 꺼우저이(Cầu Giấy)구의 경우에 연간 17%씩 올랐다고 분석했다.이처럼 가격이 오른 원인에 대해 제한된 공급과 부동산 시장의 신규 프로젝트 감소, 특히 법적으로 안전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 수가 감소한 것을 꼽았다. 하노이에서 신규 아파트 분양 시기는 주로 7월에 시작하는데, 하노이의 '사회적 격리'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9월 말에 들어서야 재개됐다. 올해 7월 말부터 9월 말까지 2개월 사이 신규 판매가 중단되면서 올해 3분기 신규 분양건은 전년 대비 33% 감소한 3000채를 기록했고, 올해 1~3분기까지의 신규 분양건 역시 1% 감소한 1만1000채를 기록했다.반면에 분양가는 작년 대비 16% 증가한 평균 3500만동/m2(부가가치세 및 유지관리비 제외)에 달했다.부동산 업계는 위축되었던 분양 활동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4분기에는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내년에 들어서는 백신 접종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경제 회복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고 점진적으로 국경이 개방되면서 신규 아파트 공급량이 2만5000~2만7000채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하지만 평균 분양가는 프리미엄 및 고급 프로젝트들이 지역 랜드마크 주변과 도심 지역으로 몰리면서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5~7%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