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호찌민 증권거래소, 초유의 FLC그룹 회장 보유 주식 매각거래 '취소'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1-12 11:00 본문 찡반꾸엣 FLC그룹 회장/출처=베트남파이낸스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는 지난 10일 거래된 FLC그룹 찡반꾸엣(Trịnh Văn Quyết)회장의 보유 주식 7480만주에 대한 매각건을 취소함과 동시에 그의 증권계좌를 동결하고 나섰다. 호찌민 증권거래소는 전날(11일) 저녁, 이같은 결정은 국가증권위원회(SSC)의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베트남 주식 시장도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대주주의 주식 매매 시 매매 수량, 방법 등을 사전에 공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앞서 지난 5일자로 작성된 FLC그룹 내부문서에 따르면 찡반꾸엣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1억7500만주를 매각, 종전 지분 보유율 30.34%에서 5.7%로 낮출 계획이었다.하지만 FLC그룹은 이같은 내용을 사전에 공지하지 않은 채 주식 매각을 진행한 10일 오후에야 호찌민 증권거래소에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실제 문서가 작성된 5일부터 거래가 진행된 10일까지 닷새동안 FLC그룹 싸이트나 호찌민 증권거래소 싸이트 등 찡반꾸엣 보유 주식 매각 관련 사전 공지를 알리는 곳에 어떠한 것도 공지되지 않았다고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이날 FLC그룹 주가는 크게 요동쳤다. 찡반꾸엣 회장의 보유 주식 7480만주가 시장에 대거 풀리자 종전 2만4100동의 주가는 장중 한때 2만950동까지 급락하더니 결국 2만1150동에 마감됐다.FLC그룹의 이날 주식 거래량은 1억3496만주로 호찌민 증권거래소 개장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정도였다. 이날 하루 FLC그룹 종가 및 주식 거래량 기준, 반나절만에 시가총액 2조동(약 1000억원) 이상이 증발한 셈이다. 이튿날인 11일에도 시장은 진정되지 않았다. FLC그룹 주가는 1만9100동선까지 떨어지다가 마감 시간에 가까워 1만9900동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또 주식 거래량은 불과 직전날의 최대치를 경신, 1억5495만주의 유례없는 거래량을 보였다. 베트남 최대 리조트·골프장 개발사인 FLC그룹은 변호사 출신인 올해 47세의 찡반꾸엣 회장이 창업했다. 이후 2008년 본격적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에 뛰어들면서 사명을 FLC로 바꿨다. FLC는 현재 빈틴 럭셔리 리조트, FLC 삼손 골프 링크스 국제 리조트, FLC 퀴논 골프 링크스, FLC 꾸이년 골프장 등 베트남 곳곳에 럭셔리 리조트와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FLC는 2017년 7000억동(약 340억원)의 자본을 투자해 뱀부항공을 설립했고, 2018년 12월 30일, 첫 상업 비행을 시작, 베트남 최대 항공사인 국영 베트남 에어라인과 비엣젯 항공사와 함께 베트남 3대 항공사로 꼽힌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