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설 보너스 삭감에 뿔난 1만6000여명 근로자들...파업 닷새만에 복귀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1-14 11:28 본문 지난 7일, 사측의 삭감된 설 보너스에 반발한 대만계 신발제조업체 근로자들이 거리로 나와 파업을 벌이고 있다/출처=일간 뚜오이째 설 보너스 정상화를 요구하며 닷새간 이어온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소재 대만계 나이키 협력업체의 파업이 마무리됐다.대만계 신발제조업체 포우첸 노조위원회 지도부는 사측과 설 보너스 지급안에 합의, 업무에 복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다만, 합의액은 공개되지 않았다.베트남에서 음력 설은 가장 큰 명절로서 설 보너스는 '13번째 급여'로 불릴만큼 직장인들의 기대가 크다. 앞서 지난 7일, 포우첸은 작년 동나이성에 약 6개월 동안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 사회적 격리 조치로 3개월 가까이 생산이 중단돼 매출과 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을 이유로 오는 음력 설 보너스를 작년보다 낮게 책정해 발표했다.사측은 이날 월급의 1~1.54배 수준의 설 보너스 지급 방안을 제시했다. 이는 재작년과 작년 설 보너스에 비해 각각 0.66배, 0.3배씩 줄어든 것이다. 이에 반발한 1만6000여명은 근로자들은 생산을 중단, 닷새 간 파업을 이어갔다. 포우첸 베트남 법인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격리로 인해 휴직에 놓인 근로자들에게도 일정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고, 생산 중단 기간에도 사회보험료를 한 차례도 밀리지 않고 납부했다"며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도 "10일부터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근로자들에게는 파업을 시작한 날부터 월급에 반영하지 않겠다"며 노조측과 대치했다. 이에 대해 노조측은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모두 함께 어려움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지난 1994년 베트남에 진출한 대만계 포우첸 그룹은 동나이성에 첫 번째 생산 공장을 설립한 이후 베트남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7곳의 생산 공장을 추가로 설립했다.이날 합의로 포우첸 그룹은 이들 베트남 생산 공장에 올해 총 1조2000억동(약 628억원)에 달하는 설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