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눈뜨니 하노이 대신 다낭…베트남 안개 대소동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02-21 15:31 본문 베트남 북부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악천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도 하노이에선 짙은 안개 때문에 국제선뿐 아니라 국내선 비행기조차도 착륙하지 못해 회항은 물론 중부지역 공항으로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은 19일(토) “최근 며칠간 심한 안개로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해야 할 수십대의 비행기가 착륙하지 못했다”고 현지 매체를 통해 밝혔다. 상세 내용 하단- 심한 안개로 국제선·국내선 수십편의 비행기가 착륙하지 못했던 노이바이 공항의 모습./사진=타인니엔 캡쳐 베트남 북부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우중충한 날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도 하노이에선 짙은 안개 때문에 국내선·국제선 비행기들이 착륙하지 못해 회항하거나 중부지역 공항으로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20일 뚜오이쩨·타인니엔에 따르면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은 전날 “최근 며칠간 심한 안개로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해야 할 수십대의 비행기가 착륙하지 못했다”며 “안개 등 기상악화로 인해 중단됐던 비행은 현재 재개됐다. 여전히 안개와 비가 내리고 있지만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에선 지난 17일 저녁부터 짙은 안개로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착륙해야 할 비행기 수십대가 착륙하지 못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 승객은 “남부 푸꾸옥에서 하노이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탔는데 눈을 뜨니 북부 하노이 대신 중부 다낭에 도착해있었다”며 황당함을 전하기도 했다.호찌민·푸꾸옥·다낭 등 중남부 지역에서 하노이로 돌아오는 국내선 비행기들은 하노이 대신 중부 다낭이나 북부의 번돈·깟비 공항 등으로 착륙해야 했다. 또 안개가 심해지며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국내선 항공편은 물론 국제선 항공편도 악천후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17일에는 일본 도쿄발 하노이행 항공편이 노이바이 공항에 착륙하지 못해 일본으로 회항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하노이발 도쿄행 연결 항공편도 함께 취소돼 승객들이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해 하루 머물기도 했다.이 회항을 두고 “일본 항공사의 비행기가 입국을 거부당했다”고 와전되며 베트남 항공국이 19일 “악천후로 인해 회항하기로 결정한 것”이라 해명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하기로 했던 다른 국제선 비행기들도 심한 안개로 착륙이 불가능해지자 깟비·다낭 등 다른 지역으로 착륙하거나 라오스 비엔티안·홍콩 등으로 방향을 돌려야 했다. 승객과 시민들도 “살면서 이런 안개는 처음 본다”는 반응을 쏟아냈다.비행기 착륙마저 막은 안개는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북동계절풍의 영향으로 꼽힌다. 기상전문가들은 “바다로부터 물어와 습기를 머금은 북동계절풍이 자욱한 안개와 비를 몰고 오는 것”이라며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날씨가 더욱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다. 겨울엔 더욱 추워지고 여름엔 더욱 더워지는 것”이라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이번 겨울 10년 중 가장 심하고 긴 한파를 맞이했다고 꼽았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검색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