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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호치민 관광국장, 중앙 정부에.…"무비자 관광 30일 강력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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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8-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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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승객들로 붐비는 호치민 공항 / 출처=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여름 휴가 승객들로 붐비는 호치민 공항 / 출처=베트남 코리아 타임즈


(호치민=베트남코리아타임즈) 반 린 (Van Linh) 기자 = 베트남의 여행 업계 관계자들이 수요일 부득담(Vu Duc Dam) 부총리와의 간담회에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비자 조건을 조속히 완화할 것을 요청하였다.

요구사항은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우리나라 등 기존 15일 비자면제국에 대해서 30일 비자 면제를 제공하는 것이다. 둘째는 현재 베트남에 무비자 여행을 할 수 있는 국가는 24개국에 불과한 바, 미국, 유럽 국가들,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에도 무비자 여행을 허용하자는 것이다.

호치민 관광국 응우옌 티 안 화(Nguyen Thi Anh Hoa) 국장은 수요일 열린 간담회에서 서유럽 여행객들은 휴가기간이 길어 15일 무비자 허용 기간이 너무 짧다고 지적하며, 이를 30일까지 연장할 것을 부총리에게 요청하였다.

또한 화 국장은 중앙 정부가 외교부에 비자면제국 확대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부총리에게 전달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 참석하였던 응우옌 반 흥 문화부 장관 역시 베트남이 타국 보다 이른 시점에 해외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한 것은 시의적절 하였다고 보지만, 아직 인접국 대비 해외 관광객에 대한 비자 정책이 우호적이지 않다고 지적하였다.

가령 동남아에서 대표적 관광 국가로 꼽히는 태국은 우리나라 등에 최대 90일간의 무비자 여행을 허용하고 있다.

한편 베트남은 올 3월 15일부터 외국인에 대한 무격리 여행을 허용하였지만, 올 7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해외관광객의 숫자는 기대를 밑돌고 있다.

올 7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의 숫자는 73만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올 목표치의 15%에 불과하다. 즉 하반기에 드라마틱한 반전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올 해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관광 업계의 간곡한 요청에 베트남 정부가 시의적절한 정책으로 응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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