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부동산기업들, 불황에 대량 해고...임금 체불도 늘어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2-12-23 13:02 본문 - 업황 악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비용절감, 자금조달 방안 마련 등 노력 필요 베트남 부동산기업들이 업황 악화에 따라 대량 해고 등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부동산시장은 어느때 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 내고 있다. (사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부동산기업들이 업황 악화에 따라 대량 해고 등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부동산시장은 어느때 보다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현지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에 따르면 부동산기업들은 자금 부족과 저조한 분양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이를 타개할 수단으로 직원 해고 등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고, 이에 따라 근로자들은 실직하거나 어떤 직원들은 6개월 이상 월급을 받지 못하는 곳도 있다. 호치민시의 한 상장 부동산기업은 최근 전체 직원의 절반을 해고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임금의 30~40%를 삭감하는 등 자구책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꺼번에 많은 직원들이 떠남에 따라 회사에 남은 직원들의 업무량은 더 많아졌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이 기업의 대표는 “현재 현금이 바닥나 연말 상여금도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현재의 처지를 설명했다. 남부지방에서 3위권에 있는 한 부동산개발업체 회장은 회사가 직면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사과하는 통지문을 최근 주주들에게 발송했다. 어떤 건설사는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하며 자금이 바닥을 드러내자 이달초부터 전 직원의 임금을 20~35% 삭감하고, 복리후생과 상여금 축소 등 구조조정 대책을 발표했다. 이 기업은 내년 3월말까지 직원들을 성과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적이 가장 저조한 1개 그룹을 전원 해고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의 불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레 호앙 쩌우(Le Hoang Chau) 호치민시부동산협회(HoREA) 회장은 “현재 부동산시장의 위기는 그 어느때보다도 심각한 수준”이라며 “부동산기업들은 생존을 위해 투자 축소나 신규 프로젝트 연기, 대규모 해고 등 고통스러운 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후인 프억 응이아(Huynh Phuoc Nghia) GIBC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어려움은 그동안 부동산업체들이 투자자들에게만 기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며 “부동산 정책 변화와 시장 상황을 살피고, 비용을 절감하고, 보유자산 매각 등 자금조달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당분간은 생존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검색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