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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베트남 은행들, 예금보다 대출증가 더 빨라…자금 공급에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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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3-06 09:39

본문

- VP은행 제외 모두, CASA도 대부분 하락
- 기업들, 회사채 등 자금줄 막히자 주로 은행예금 인출
 
 
베트남 은행들은 예금 증가속도가 대출보다 더 느려 시중에 자금을 공급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 (그래프=vnexpress)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베트남 은행들은 예금 증가속도가 대출보다 더 느려 시중에 자금을 공급하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중앙은행(SBV)에 따르면 4대 국영상업은행인 비엣콤은행(Vietcombank), 비엣띤은행(VietinBank),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은 지난해 모두 지난 3년중 가장 높은 신용성장률(대출증가)을 기록했다.

지난해 비엣콤은행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1100조동(463억7000만달러)의 대출을 시장에 공급했다. 또 비엣띤은행의 지난해 대출규모는 전년대비 12% 증가한 1200조동, BIDV는 13% 증가한 1500조동을 기록했다.

민간은행인 호치민시개발은행(HDBank), 군대은행(MB), VP은행은 지난해 대출규모가 각각 전년대비 30%, 27%, 23% 증가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은행들은 예금증가율이 대출증가율에 못미쳤다.

비엣콤은행의 지난해 예금증가율은 9%로 대출증가율 19%와 큰 격차를 보였고, 비엣콤은행과BIDV도 각각 8%, 7%로 대출보다 훨씬 낮았다.

HD은행의 예금증가율은 18%로 대출증가율 30%와 12%p 차이를 보였고, MB는 15%로 역시 12%p 낮았다.

예금증가율이 대출증가율보다 높은 은행은 2%p 높은 VP은행이 유일했다.

이에 대해 유안타증권(Yuanta Securities)의 응웬 테 민(Nguyen The Minh)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은 예상치 못한 비용을 위해 은행에 현금을 예치하고 대출은 정상적인 경영활동의 방편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작년, 특히 ​​하반기에 많은 기업들이 채권발행과 같은 다른 채널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없었고 은행대출 접근도 어려워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예금을 인출해야 했기 때문에 이것이 은행의 예금 증가폭을 줄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은행들의 예금동원 감소는 언제든지 인출할 수 있는 돈인 CASA(총예금에 대한 요구불예금 비율, 현금계좌/저축계좌) 하락에서도 나타난다.

테크콤은행(Techcombank)의 지난해말 CASA는 연초 47%에서 34%로 떨어졌고, MB는 40%에서 37%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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