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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다낭 선짜반도 자연보호구역, 밀렵으로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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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4-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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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91㎢ 면적에 보호대원 8명에 불과…”입장료 징수해야”
 
 
다낭 선짜반도 자연보호구역 보호대원들이 순찰중 발견한 밀렵꾼들의 포획도구. 야생동물 밀렵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선짜반도 자연
보호구역도 다른 자연보호구역처럼 입장료를 징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nguoi lao dong)

[인사이드비나=다낭, 임용태 기자] 베트남 중부 해안관광도시 다낭시(Da Nang) 선짜반도(Son Ra)의 자연보호구역이 야생동물 밀렵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다.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응우한선군(Ngu Hanh Son)과 선짜삼림보호국은 올들어 27번의 불시단속을 포함해 총 74차례 순찰에서 불법으로 설치된 포획장비 400여개와 밀렵꾼들의 캠프로 추정되는 야영지 2곳을 철거하고, 포획된 거북이, 다람쥐, 원숭이 등의 야생동물을 구조했다.

응오 쯔엉 찐(Ngo Truong Chinh) 선짜삼림보호국장은 “선짜자연보호구역내 불법 포획장비 설치는 지난 수년간 노력에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밀렵행위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여동안 잠시 주춤하는가 싶더니만 최근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말했다.

찐 국장에 따르면 지정 자연보호구역중 선짜자연보호구역은 입장료가 없기 사람들의 출입이 자유롭다. 이 때문에 밀렵꾼이 늘어나더라도 이를 통제할 인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선짜자연보호구역 전체 면적 37.91㎢에 보호대원은 8명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선짜자연보호구역도 다른 자연보호구역처럼 입장료를 내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낭 도심에서 북동쪽 10km 거리에 있는 선짜반도는 온갖 진귀한 식물과 랑구르원숭이와 같은 희귀동식물이 1300여종에 달할 정도로 울창한 자연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이를 구경하기 위한 방문객은 하루 1000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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