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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베트남쌀, 태국쌀 제쳤다…톤당 643달러 세계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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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8-30 17:53

본문

- 수요급증에 쌀값 ‘쑥’...수출업계 함박웃음
- 올들어 8월까지 수출 590만톤…전년동기대비 23% ↑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인도정부의 쌀수출 금지로 국제 곡물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쌀 수출가가 태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가를 기록했다.

베트남식량협회(VFA)에 따르면, 지난 28일 국제 곡물시장에서 베트남쌀 거래가는 '5% 깨진 쌀(싸라기)'인 파쇄미곡(破碎米穀 broken rice)'이 전거래일대비 5달러 오른 톤당 643달러로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동급품종의 태국쌀보다 13달러 높은 수준으로 베트남산 25% 파쇄미곡도 628달러로 태국쌀보다 65달러 높았다.

인도정부는 지난달 20일 자국 쌀값 안정을 위해 비(非) 바스마티 백미 수출을 금지한데 이어 지난 25일에는 찐쌀에 20% 수출관세 부과를 결정했다.

국제 쌀시장을 추적하는 SS리소스미디어(SSResource)의 판 마이 흐엉(Phan Mai Huong) 공동창업자 겸 대표는 “최근 국제시장 쌀거래가는 인도와 미얀마 쌀수출 감소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미얀마가 내달 쌀수출 제한에 나설 수 있다는 소식이 가격인상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베트남쌀 수출가 급등은 세계시장 수요급증에 따른 것으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세계로부터 주문이 밀려들자 베트남쌀 수출업계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베트남식량협회(VFA)의 도 하 남(Do Ha Nam) 부회장은 “현재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주로 베트남산 5% 깨진쌀을 수입하는 국가들은 이전보다 높은 가격에 쌀을 구매하고 있으며 쌀값 고공행진이 지속되자 일부 베트남 수출업체는 톤당 680~700달러를 제시하기도 했다”며 “이는 세계시장이 심각한 공급부족에 직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남 부회장은 베트남쌀 수출가가 톤당 800달러에 이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대해 응웬 느 끄엉(Nguyen Nhu Cuong) 농업농촌개발부 농작국장은 “여름·가을 작물 생산이 막바지에 돌입했지만 가을·겨울 농작물도 조기수확이 예정돼있어 올해 쌀생산 4300만톤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세계적인 쌀 공급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쌀생산은 내수충족을 보장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자신했다.

통계총국(GSO)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베트남 쌀수출은 590만톤(잠정치), 32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37.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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