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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베트남, 새학기 첫날 풍선 ‘펑’ 사고…초등생 10명 긴급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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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09-0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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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뱃불로 풍선 폭발…다행히 부상 경미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베트남 북중부 탄화성(Thanh Hoa)에서 새학기 첫날 수소를 주입한 풍선이 폭발하며 초등생 10명이 응급실로 후송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이들 학생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지난 5일 탄화성 옌딘현(Yen Dinh) 소재 Y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3~2024학년도 개학식 종료와 함께 장식용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는 과정에서 일부 풍선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옌딘현 당국에 따르면 풍선에 묶여있던 실을 끊고 날려보내는 과정에서 갑자기 풍선들이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로 많은 학생들이 팔과 얼굴, 다리에 화상을 입었으며 이중 10명의 초등생이 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사고원인과 관련, 응웬 티 쿠옌(Nguyen Thi Khuyen) 옌디엔현 교육훈련국장은 “개학식에 참석한 학부모가 피우던 담뱃불 때문에 풍선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당일 오후 레 쑤언 탄(Le Xuan Thanh) 옌딘현 인민위원장은 “담배를 피웠던 사람은 학부모가 아닌 교사”였다고 사실관계를 바로 잡았다.

탄 위원장은 “초등생 10명의 부상수준은 다행히 가벼운 수준”이라며 “1명은 퇴원했고 나머지 9명은 입원해 필요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인데 수일내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학기 개학식 행사후 장식용 풍선을 날려보내는 것은 지난 수년간 베트남에서는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잡았으나, 다낭시(Da Nang) 등 일부지방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학교 개학식에서 풍선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소는 공기중의 산소와 반응하거나 강한 햇빛으로도 쉽게 폭발할 수 있는 불안정한 원소인데, 이같은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 사람들이 풍선에 수소를 주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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