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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베트남전력공사, 요금인상에도 적자 해소안돼…올해 7억달러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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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12-15 23:42

본문

- 3%, 4.5% 등 두차례 전기료 인상…전력구매비용 못따라
- 연료비 급등 여파…모기업 적자 10억달러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전력공사(EVN)가 만성적인 적자 해소를 위해 올들어 두차례 전기요금을 인상했으나 올해도 손실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EVN은 전기요금을 지난 5월 3%, 11월 4.5% 등 두차례에 걸쳐 인상한 바있다.

EVN이 최근 공상부에 제출한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8% 늘어난 488조동(201억216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으며 손실은 17조동(7억1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기업의 손실은 24조5950억동(10억141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연말까지 EVN의 연결기준 총자산은 622조동(256억4680만달러)으로 전년대비 6.6%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중 자기자본은 206조동(84억9400만달러)으로 8.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세수기여액은 21조동(8억6590만달러)이다.

이에대해 EVN은 “전기요금 인상과 함께 비용절감 노력을 지속했지만 여전히 전력구매비용 증가분을 상쇄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VN은 “올해 전력공급과 재정균형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라며 “연료비는 전년에 비해 하락했지만 2020~2021년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건설투자는 현행 규제의 일관성 부족, 임지(林地) 전용 및 부지정리 난관 등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VN의 설명처럼 손실은 주로 석탄과 석유 등 발전용 연료비 상승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들어 수입석탄 가격은 2020년에 비해 168% 급등했으며 유가는 2021년대비 18% 상승했다.

EVN에 따르면 발전비용에서 연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83%에 달하나 현재 연료비를 기준으로한 전력원가는 kWh당 2098동 수준이다. 올들어 두차례 인상에도 불구하고 전기요금은 여전히 생산원가에 못미친다.

그나마 지난달 전기요금 4.5% 인상으로 매출이 3조2000억동(1억3190만달러) 늘어나 손실을 일부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EVN은 10조동(4억1230만달러) 상당의 비용절감 성과를 거뒀으나 손실은 26조동(1억7210만달러)을 기록한 바 있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누적 손실은 28조동(11억5450만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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