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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베트남, 올해 청과류 수출액 56억달러 추산…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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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12-22 23:17

본문

- 중국 수출 급증영향…11월까지 34억달러, 전체 66% 차지
- 주요 수입국 시장개방 협상 지속…내년 전망도 ‘맑음’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올해 베트남의 청과류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청과협회(Vinafruit·비나후르츠)는 최근 올해 청과류 수출액이 56억달러로 목표의 40%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관총국에 따르면 올들어 11월까지 청과류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0.3% 늘어난 51억9000만달러로 주력부문인 쌀•캐슈넛•커피•카사바를 모두 제치고 농산물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가별로는 11월까지 중국의 베트남산 청과물 수입액이 전년동기대비 149% 늘어난 34억달러로 전체의 66%를 차지한 최대 수출시장이었다. 또한 한국과 일본, 호주, 네덜란드, 아랍에미리트(UAE) 등으로의 수출이 2~31% 증가했다. 러시아로의 청과류 수출은 전쟁 영향으로 감소했고, 태국 수출도 소폭 줄었다.

이 기간 청과류 품목중에서는 두리안 수출액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다. 잭후르츠와 수박, 자몽, 용안 수출도 50~200% 증가했다.

청과류 수출 호조에 대해 당 푹 응웬(Dang Phuc Nguyen) 베트남청과협회 사무총장은 “청과류 수출의 지속적인 최고 기록 경신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 많은 국가에서 베트남산 제품 수입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중국과 일련의 농산물 수출입 관련 의정서를 체결하며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두리안과 잭후르츠 외에 고구마와 고추 중국 수출이 6~9배 늘어나는 등 청과류 전반에 걸쳐 수출이 늘고있는 모습이다.

늘어난 수입 수요에 고구마와 두리안의 수출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경쟁국인 태국과 필리핀, 말레이시아에 비해서는 여전히 가격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도로와 창고 등 물류인프라 전반에 대한 개선과 함께 업계의 수출비용 절감을 도와 자국 청과류 수출가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對) 중국 수출과 관련, 지난 12~13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베트남 국빈방문 당시 중국측이 코코넛과 냉동과일류, 감귤류, 아보카도, 슈가애플, 자바사과 등 잠재적 수출품목에 대한 시장개방을 약속함에 따라 중국시장 수출은 앞으로도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양국은 식물검역대상에 수박을 추가하는 의정서를 체결해 베트남산 수박의 공식 수출길을 열기도 했다.

농업농촌개발부 식물보호국은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및 호주에 패션후르츠 수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한국 및 일본•호주•인도와 자몽 수출을, 인도와 두리안 수출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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