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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빈패스트, 연내 필리핀 전기차시장 진출 추진…글로벌시장 확장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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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1-31 20:17

본문

- 연내 해외시장 50개국 목표…전기차•전기오 토바이 영업망 우선 구축

 

 

 

 

 

 

 

 

[인사이드비나=하노이, 떤 풍(Tan phung) 기자] 베트남 전기차제조업체 빈패스트(VinFast, 나스닥 증권코드 VFS)가 연내 필리핀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팜 녓 브엉(Pham Nhat Vuong) 빈그룹(Vingroup, VIC) 회장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지난 29일 열린 양국 정재계 회담에서 이같은 투자계획을 밝혔다.

빈패스트의 필리핀 진출은 연말까지 해외시장을 최소 50개국까지 늘리겠다는 글로벌시장 확장전략에 따른 것으로, 실제 투자까지 이어진다면 빈패스트는 빈그룹 자회사 최초로 필리핀에 투자하는 기업이 될 전망이다.

이날 회담에서 브엉 회장은 “필리핀은 역내는 물론 세계시장 확장에 있어서도 빈그룹의 핵심시장중 하나로, 빈패스트는 연내 전기차와 전기오 토바이를 중심으로 한 필리핀 영업망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브엉 회장은 ▲공공 전기버스 및 택시 ▲인공지능(AI)•의료부문 전공자 육성 협력 등을 마르코스 대통령에 제안했다.

이에대해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은 단계적인 노후차 교체를 비롯한 운송산업 재편과 전기차 공급망 발굴•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산업현대화계획을 시행하고 있다”며 “빈그룹은 전기차 및 배터리 분야에서 필리핀의 산업개발계획과 많은 유사점을 가진 기업”이라고 빈패스트의 투자계획을 환영했다.

앞서 필리핀은 전기차 부품 수입에 있어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해 전기차 지원법을 통과시킨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 전기차 조립•생산 부문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필리핀은 자국에 풍부한 코발트와 구리, 니켈 등 배터리 핵심광물을 단순 수출에 그치지 않고 배터리 생산에 활용하기 위해 배터리 제조공장 건설을 추진중으로 궁극적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구축•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필리핀 고위 대표단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사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정개혁과 투자절차 단축에 나서고 있다며 조속한 투자 단행을 빈그룹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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