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하노이-꼰다오 항공권 매진…뱀부항공 운항중단 여파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3-22 20:21 본문 - 요금 전년동기대비 15%↑…호치민서 환승해야할 상황- 관광업계, 4월부터 운항부족 어려움 가중 전망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베트남 항공사들의 운항편 축소에 따른 여객수송 차질 우려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월 현재 하노이시에서 휴양지인 꼰다오섬(Con Dao)까지 편도 항공권은 이코노미 좌석 350만~420만동(141~169달러), 비즈니스 좌석 750만~800만동(302~322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15% 가량 올랐다. 특히 이코노미 좌석은 모두 매진돼 더이상 표를 구할 수없는 상황이다.호치민-꼰다오 노선의 경우 편도 이코노미 항공권이 250만~300만동(100~120달러)으로 전년동기대비 5% 올랐다.이에대해 호치민시의 한 여행사 대표 H씨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4월 꼰다오행 항공권 확보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며 “작년 이맘때 하노이-꼰다오 왕복 항공권은 500만~600만동(201~241달러)이었으나 현재 600만~800만동으로 크게 치솟아 국내 최고 인기노선인 하노이-호치민보다 최대 50% 높아졌다”고 설명했다.H씨는 “항공권 가격이 오른 것은 물론이고, 직항편 매진으로 하노이 시민들은 꼰다오를 찾기 위해 호치민에서 환승해야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현실화됐다”고 덧붙였다.관광업계는 뱀부항공(Bamboo Aiaways)이 임대 항공기 반납으로 꼰다오행 운항 중단을 예고함에 따라 4월부터 이 같은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국영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증권코드 HVN)은 뱀부항공의 운항이 중단되는 4월부터 호치민•껀터(Can Tho)-꼰다오 노선을 50%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호치민-꼰다오 운항편은 일평균 26~30회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꼰다오 당국은 이달초 “승객들이 항공권 구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뱀부항공 운항중단 이후 하노이-꼰다오 노선을 비롯한 증편 운항을 베트남항공과 비엣젯항공(Vietjet Air, VJC)에 요청한 바 있다.작년 꼰다오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 58만여명 가운데 전체의 72%는 항공편을 통해 섬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편 외에도 연안 여객업체들은 바리아붕따우성(Ba Ria-Vung Tau), 속짱성(Soc Trang), 껀터시(Can Tho) 등에서 출발하는 고속페리 운항을 통해 여객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한편 꼰다오공항은 짧은 활주로와 조명문제로 이착륙시간 및 횟수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최대 33편, 운항기종은 ATR72기와 같은 소형기로 제한된다. 공항당국은 현재 A320/A321기와 같은 중형기 수용을 위해 공항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꼰다오섬은 호치민시 남동쪽 230Km 거리에 위치한 1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다. 이 섬은 육지와 멀리 떨어진 이유로 19~20세기 프랑스 식민시대와 미군이 주둔하던 시기에 독립운동가와 정치범들을 수감해 고문한 장소로 이용됐는데, 이 때문에 이곳은 ‘지구의 지옥’이라 불리기도 했다.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 2019년 꼰다오 군도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거주하는 제일 큰 섬인 꼰선섬(Con Son)을 '가장 푸른 물로 여행자들을 놀라게 하는 13곳의 섬'으로 선정했고, 이보다 앞선 2017년에 CNN은 꼰다오섬을 아시아의 12개 낙원섬으로 선정하며 극찬하기도 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검색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