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작년 비현금결제 9조8900억달러…GDP 23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노이친구 댓글 0건 작성일 24-05-09 23:49 본문 - 중앙은행 발표, 내년 목표(25배) 90% 도달…일부지표는 초과달성- 비자 보고서, QR코드•전자지갑 사용자 62%...카드결제보다 많아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희상 기자] 지난해 베트남의 비현금결제 규모가 GDP의 23배에 이르는 등 베트남 정부가 ‘현금없는 사회’를 모토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비현금결제 장려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팜 안 뚜언(Pham Anh Tuan) 중앙은행(SBV) 결제국장은 8일 열린 ‘2024년 베트남 은행권 디지털전환 촉진회의’에서 이같은 비현금결제 현황을 공개했다.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비현금결제액은 약 9조8900억달러로 국가GDP 약 4300억달러의 23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중앙은행이 설정했던 비현금결제액 목표가 2025년까지 GDP의 25배였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해 이미 목표의 90%에 도달한 셈이다.뚜언 국장은 “국가 디지털전환에 있어 은행권 부문 대부분의 지표가 목표 수준에 근접했거나 일부는 초과달성되는 등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실제로 베트남은 인터넷뱅킹과 모바일서비스 등 디지털 금융채널 보편화에 따라 현금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앞서 세계최대 국제신용결제•EFT(전산이체) 기업인 비자(Visa)가 최근 발표한 ‘2023년 베트남 소비자 결제형태’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2%가 QR코드 또는 전자지갑을 결제수단으로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구체적으로 지난해 베트남의 1인당 월평균 QR코드 결제건수는 16.2회로 카드결제건수 12~13회보다 많았고, X세대(1970~1980년 출생)와 밀레니얼세대(1981~1996년 출생)의 5명중 4명은 전자지갑을 주된 결제수단으로 사용했다.반면 응답자의 56%는 작년보다 현금휴대량이 줄었다고 답했고, 현금 연속 미사용일은 평균 11일로 전년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중앙은행도 현금사용률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를 내놓은 바있다.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비현금결제 거래건수는 전년동기대비 63.3% 증가했으며, 특히 QR코드를 통한 결제건수와 거래액은 각각 893%, 1062% 급증하는 등 두드러진 증가율을 기록했다.반면 ATM 이용률이 감소함에 따라 1월 기준 전국 ATM은 2만986곳으로 전년동기대비 2% 줄었으나 연중 현금수요가 가장 높은 뗏(Tet 설)연휴 현금 인출을 위해 몰려든 사람들이 ATM 뒤로 줄을 길게 늘어섰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같은기간 성인의 개인결제계좌 보유율은 87%로 이미 2025년 목표치를 넘긴 상태다. 그밖의 여러 지표를 종합하면 베트남의 연평균 비현금결제액 증가율은 5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일상생활에서 비현금결제가 사용되는 빈도 역시 49%를 넘어서 현금사용과 균형을 이루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