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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호치민시 제2회 반미(Banh Mi) 축제, 성료…3일간 10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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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5-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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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군 레반땀공원서 17~19일 사흘간 진행…131개 업체 참가
- 식중독 우려 해소위해 장시간 상온노출 식자재 폐기 등 위생에 만전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호치민시 1군 레반땀공원(Le Van Tam) 일대에서 열린 제2회 반미(Banh Mi) 축제가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호치민시 반미축제에는 50여년 업력을 자랑하는 유명 반미업체를 포함해 레스토랑•식자재•제빵기계 공급업체 등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131곳이 참여해 저마다의 개성있는 음식들로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세계적인 음식:베트남 반미’라는 주제의 올해 축제는 첫회 행사와 달리 반미를 직접 만들고 즐길 수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됐으며, 대형 반미모형위에 150여가지 반미 속재료가 전시돼 행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참가업체로는 반미후인호아(Banh Mi Huynh Hoa)와 ABC베이커리 등 유명 반미업체외에도 국영 유제품회사 비나밀크(Vinamilk)가 자사 연유 브랜드인 ‘옹토(Ong Tho)’를 통해 베트남 7080세대가 유년기에 즐겨먹었을 간식을 재현하며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했다.

행사를 앞두고 일각에서 제기된 식품위생 문제에 관해 주최측은 “동나이성(Dong Nai) 반미 집단 식중독 사태 등 최근 전국에서 식중독이 문제가 되고있어 모든 업체들의 식자재를 철저히 관리하고 일정시간 이상 상온에 노출됐던 재료들은 전량 폐기하는 등 알찬 행사 내용 구성과 함께 식품위생에도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축제기간 내내 전월에 비해 시원한 날씨가 이어진 덕에 각 부스는 반미를 맛보고 구매하려는 인파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는 등 밤낮없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주최측은 지난 17일 개막이래 이날까지 사흘간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1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샌드위치의 일종인 반미는 프랑스 식민시기 전파된 바게트에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속을 채운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과거 반미는 빵에 고기를 넣어먹는 단순한 방식에 그쳤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오늘날에는 돼지고기와 절임채소와 고수, 매운 고추, 파테(Pate) 등이 가장 대중적인 속재료로 자리잡는 등 베트남인들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발전하며 세계적인 인기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달 글로벌 미식전문가이드 테이스트아틀라스(TasteAtlas)는 ‘세계 최고의 샌드위치 100선(Top 100 SANDWICHES in the World)’에서 반미를 1위로 선정했으며, 옥스퍼드•캠브리지사전은 반미를 공식 단어로 추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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