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대도시 상가, 전자상거래 확산에 임차인 못구해 ‘발동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노이친구 댓글 0건 작성일 24-05-28 23:35 본문 - 하노이·호치민, 번화가 빈 점포 늘어…높은 임대료, 온라인쇼핑 대중화 영향- 건물주들, 낮은 수요에도 임대료 안내려…공실률 상승 불가피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장연환 기자] 베트남 대도시의 대규모 상가 공실이 새로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올들어 수도 하노이와 최대도시인 남부 호치민 등 베트남 양대도시 상가 건물주들은 넘쳐나는 공실로 애를 먹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는 전자상거래시장의 급속한 성장과 경쟁, 높은 임대료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예전 발디딜 틈없이 붐볐던 하노이시 호안끼엠군(Hoan Kiem)과 동다군(Dong Da) 번화가 매장들은 올들어 장기간 임차인을 찾지 못해 문이 굳게 닫힌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일부 매장은 이미 작년말부터 문을 닫았다.특히 바딘군(Ba Dinh) 주요 패션·외식상권인 낌마길(Kim Ma)의 경우 30여개 상점이 폐업한 상태로 수많은 매장에 임대문의 스티커가 어지럽게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대규모 상가 공실 사태는 서호군(Tay Ho)과 남뜨리엠군(Nam Tu Liem), 하동군(Ha Dong), 롱비엔군(Long Bien) 등도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이를두고 하노이시의 부동산중개인 A씨는 “2017년 이래 이렇게 많은 상점이 공실로 남아있었던 적은 없었다”며 “예년의 경우 월 임대료 1500만~2000만동(589~785달러)짜리 상점들은 빈 곳을 찾아보기 힘들었으나 지금은 건물주가 임대료와 보증금을 일부 깎아주더라도 임차인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A씨는 “온라인쇼핑이 대중적인 소비채널로 자리잡는 등 전자상거래시장이 활황을 보이면서 중·소규모 상인들은 값비싼 비용을 치르고 점포를 임대하는 대신 그 돈을 온라인 광고 집행에 사용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부동산컨설팅업체 세빌스(Savills)는 “전자상거래시장 경쟁 심화와 높은 임대료에 따라 점포 임대 수요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세빌스에 따르면 호안끼엠군 일부 상점가 임대료는 코로나19 이후 평균 20% 상승한 상태이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호치민시 상점가 또한 공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주요상권인 1군과 7군 번화가에서는 빈 매장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있으며 이중 일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임차인을 찾지 못해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처럼 시장 변화에 따라 점포 임대 수요는 크게 줄어든 상황이지만 임대인들은 여전히 높은 임대료를 고집하고 있어 향후 공실률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