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후추가격, ‘공급난’에 9년래 최고치…kg당 5.7달러 112%↑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6-05 23:16 본문 - 업계 “금값보다 빨리 올라”…사상최고치(2015년 9.8달러) 도달 예상- 5월 평균 수출가 톤당 4308달러, 전년동기비 39.3%↑…3대 고가 농산물 [인사이드비나=호치민, 투 탄(Thu thanh) 기자] 베트남 후추 가격이 공급난 심화에 따라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베트남후추향신료협회(VPSA)에 따르면, 지난 4일 후추 산지가는 전주대비 2만4000동(1달러) 오른 kg당 14만4000동(5.7달러)으로 9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현재 후추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12% 오른 상태이며, 업계는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 등 주요 생산국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향후 후추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5년 당시 kg당 25만동(9.8달러) 수준에 근접할 가능성까지 내다보고 있다.올들어 기록적인 후추 가격 상승에 수출업계는 물론 소비자들도 “후추 가격이 금값보다 빨리 오른다”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이에대해 농산물 수출업체 푹신그룹(Phuc Sinh Group)의 판 민 통(Pham Minh Thong) CEO 겸 회장은 “후추 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상승을 예상한 농가들이 신규 계약을 꺼리면서 기업들이 물량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설명했다.통 회장은 “올초만해도 후추 산지가는 kg당 7만7000동(3달러)에 그쳤으나, 불과 5개월여만에 두배 가까이 상승했다”며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EU)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가공업체는 가파른 가격 상승에 재고가 급감하고 있어 수입으로 이를 대체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이어 통 회장은 “후추 나무는 정기적인 관리를 요하는 재배가 까다로운 작물중 하나”라며 “2015년 이상기후에 따라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자 많은 사람들이 재배작물 전환에 나서면서 생산량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VPSA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국 후추 생산량은 17만톤에 미치지 못했으며 올해의 경우 16만톤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호앙 티 리엔(Hoang Thi Lien) VPSA 회장은 “올들어 엘니뇨 영향으로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주요 생산국 공급이 감소한 반면, 한국과 미국, 파키스탄, 독일, 인도 등 수요 증가로 인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후추 평균 수출가는 톤당 4308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9.3% 상승했다. 현재 후추는 쌀, 커피와 함께 수출가가 가장 높은 3대 농산품에 올라있다.VPSA에 따르면 현재 세계 후추시장 규모는 54억달러로 추정되며 2032년까지 연평균 20%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베트남은 지난 수년간 국제시장 후추 공급의 60%를 차지해온 세계 최대 후추 수출국으로 지난해의 경우 전년대비 16.6% 늘어난 26만7000톤의 후추를 수출했다. 국가별 수출량은 미국이 23.5%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중국(14.1%), 인도(5.4%), 독일(4.3%) 순을 기록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검색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