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베트남 후추•커피업계, 수출상품 ‘도난’ 피해 10만달러 넘어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6-12 22:51 본문 - 피해기업 5곳, 분실률 7~28%...바이어 ‘물량부족’에 거래취소 통보- 공장출고 및 입항 시점 적재중량 동일…깟라이항 선적대기중 분실 추정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윤준호 기자] 최근 베트남 수출기업들이 수입국에 도착한 상품이 당초 계약물량에 모자라 수입 당사자들로부터 거래취소를 통보받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기업들의 분실 피해액이 1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앞서 베트남후추향신료협회(VPSA)는 이달초 후추 수출에 나섰던 현지기업중 5곳이 수입업자로부터 ‘계약위반’을 이유로 거래취소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바있다. 수입국 항만에 도착한 상품량이 당초 계약물량에 비해 부족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VPSA가 조사해 사이공신항공사(Saigon Newport Corporation, SNC)에 보낸 피해실태 현황에 따르면 분실 상품은 후추 8만2000톤, 커피 10만 3000톤 등 총 18만5000톤, 피해액은 27억동(10만612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각 기업별 상품 분실률은 7~28%에 이른다.이들 5개 기업은 공장 출고 당시 상품을 싣고 떠난 컨테이너 적재중량과 깟라이항(Cat Lai port) 입항시 중량이 동일하다는 점을 들어 수출 선적이 지연되며 도난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다. 피해기업들은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로 출고 시점부터 입항까지 컨테이너가 봉인된 채로 이동됐다는 관련서류를 제시했다.VPSA는 “상품 분실은 계약 위반에 따른 위약금이나 배상액 지급으로 수출기업에 금전적 피해를 입힐뿐만 아니라 향후 주문 수주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한다”며 항만내 보안 강화와 함께 항만내 보관중이던 물품이 분실됐을 경우 당국이 개입해 적절한 보상안을 마련해줄 것을 배트남해양청과 SNC에 요청했다.이에대해 SNC측은 현지매체 브이앤익스프레스(VnExpress)에 “협회로부터 관련 내용을 전달받아 관련내용을 조사하고 있으나 항만 전구역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있고, 24시간 보안 인력이 상주하고 있기에 항만내 분실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전체 시스템을 재점검해 세부사항을 가능한 빨리 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VPSA에 따르면, 지난 11일 후추 거래가는 전거래일대비 1만3000동(0.5달러) 오른 kg당 18만동(7.1달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커피는 1600동 내린 kg당 12만2000동(4.8달러)을 기록했다.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후추 평균수출가는 톤당 4308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9.3% 상승했다. 현재 후추는 쌀•커피와 함께 수출가가 가장 높은 3대 농산품에 올라있다.베트남은 지난 수년간 국제시장 후추 공급의 60%를 차지해온 세계최대 후추 수출국으로 지난해의 경우 전년대비 16.6% 늘어난 26만7000톤의 후추를 수출했다. 국가별 수출량은 미국이 23.5%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중국(14.1%), 인도(5.4%), 독일(4.3%) 순을 기록했다.또한 베트남은 세계2위 커피 수출국으로 올들어 4월까지 커피 수출은 75만6000톤, 25억7000만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5.4%, 57.9% 증가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