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슈 하노이시 오피스시장, 공실률 증가 전망…수요정체에 공급은 늘어 페이지 정보 댓글 0건 작성일 24-07-16 23:28 본문 - 2분기 ㎡당 A급 30달러, B급 15달러…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 신축 오피스빌딩, 임대료 시장가보다 낮게 책정…업계 전반 침체 [인사이드비나=하노이, 이승윤 기자] 하노이시의 오피스시장이 공급은 느는데 수요가 둔화되면서 공실률이 늘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분기 하노이시 사무실 임대료는 전분기와 같은 수준이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소폭 하락했다.부동산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크베트남(Knight Frank Vietnam)에 따르면 A•B급 사무실의 ㎡당 월평균 임대료는 각각 30달러, 15달러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전년동기대비로는 각각 0.4%, 0.7% 하락했다. 올들어 하노이시 오피스시장은 저조한 임차수요로 시장흡수율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임차인 유치를 위한 가격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2분기 비나코민타워(VinaComin Tower), 타이세이스퀘어(Taisei Square), 그랜드테라(Grand Terra) 등 3개 신축 오피스빌딩이 공식개장하는 등 A급 사무실 8만400㎡가 추가로 공급되며 기존 사무실의 임대료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부동산컨설팅업체 애비슨영(Avison Young)은 “신규 공급물량이 시장가보다 낮은 임대료를 책정하는 것도 구축 오피스빌딩 소유주로 하여금 임대료 하향조정을 부추기는 요소중의 하나”라고 분석했다.CBRE는 “2분기 기업 임차수요 가운데 86%는 주로 더 나은 품질과 인센티브•조건 등을 갖춘 신축 건물 이전에 집중됐다”며 애비슨영의 분석에 힘을 실었다.그러나 부진한 시장수요에 신축 오피스빌딩의 평균 임대율 역시 30%를 밑도는 등 시장 전반에 찬바람이 불고있다. 이밖에도 하반기 꺼우저이군(Cau Giay)과 서호군(Tay Ho)에는 각각 타이세이하노이오피스타워(Taisei Hannoi Office Tower), 헤리티지웨스트레이크(Heritage West Lake) 등 4만6000㎡ 규모의 A급 오피스빌딩 공급이 예정돼있어 업계는 공실률 증가와 함께 임대료 하락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레오 응웬(Leo Nguyen) 나이트프랭크 임대전략솔루션 담당 이사는 “현장에 나가 직접 조사를 벌인 결과 수요는 전년동기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며 “하노이 오피스시장 전반에 안개가 드리워진 상태”라고 설명했다.응웬 이사는 “A급 사무실의 경우 공실률이 최고 30%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임차인들은 향후 1년간 임대료를 낮추기 위한 공격적인 협상 자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도 임차인 유치를 위해 각종 프로모션과 경쟁력있는 임대료 제시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이 밖에도 부동산업계는 글로벌 기업이 사회적책임과 지속가능성 등에 주목하고 있다며 대규모 임차인 수요 충족을 위해 친환경인증에 중점을 둔 신규 오피스빌딩 개발에 나설 것을 각 개발사들에 조언했다. 추천0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구글+ 공유 검색 목록 댓글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