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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슈 베트남 스마트폰시장 ‘양극화’…불황에도 ‘비싼폰’ 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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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3-11-11 00:00

본문

- 독일 GfK 조사…시장위축 불구, 8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성장세
- 내년 점유율 12% 전망…필리핀·인도·인니 앞서

 

 

 

 

 

 

[인사이드비나=호치민, 응웬 늇(Nguyen nhut) 기자] 올들어 지속되는 불황으로 전세계 스마트폰시장 규모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서는 고가폰을 중심으로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GfK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 스마트폰시장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23% 감소했으나 800달러 이상 고가 스마트폰은 오히려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GfK는 베트남시장에서의 고가폰 성장세에 주목하며 2019년 스마트폰시장에서 5% 비중에 불과했던 고가폰의 점유율이 내년 1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치는 향후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와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GfK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고가폰 점유율 전망치는 뉴질랜드(44%)와 싱가포르(42%), 중국(21%), 태국(13%)에 뒤쳐졌을 뿐, 필리핀(6%), 인도(4%), 인도네시아(3%) 등을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GfK는 베트남 스마트폰시장이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을 중심으로한 성장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에대해 응웬 티 투이 항(Nguyen Thi Thuy Hang) GfK베트남 스마트폰·전자제품 담당자는 “거시경제 변동은 하이엔드급 상품을 찾는 고객층의 소비심리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지만, 저가폰은 소비지출 긴축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편”이라고 풀이했다.

GfK는 해외시장과 달리 베트남시장이 보이는 차이점중 하나로 세로형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이 항상 가로형보다 높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소비자들이 유행에 민감하고 컴팩트한 기기를 선호하는 경향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GfK에 따르면 상반기 아시아시장 스마트폰 판매액이 1000억달러에 달한 가운데 베트남시장 판매액은 20억달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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